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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청단백을 먹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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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유당불내증이 있다

 

안 그래도 최근 유청단백 원료 가격이 상승해

단백질 보충제의 가격이 많이 올라 헬스인들의 금전적 부담이 늘고 있다.

 

Q.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무조건 wpi를 먹어야 하는 것일까?

 

A.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wpc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유당불내증을 자가진단 해보자

유당 불내증이란 유당이 소화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당은 우유 및 유제품에 포함된 당(설탕)이다.

유당 불내증은 소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락타아제의 활성이 낮아져 발생한다

락타아제는 유당을 분해해, 소장에서 흡수할 수 있는 간단한 설탕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유당의 소화가 어려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아래 목록들 중 2~3가지 이상 증세가 심각하다면 유당불내증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1. 복통

2. 잦은 설사

3. 피로감

4. 두통

5. 피부진전

 

비싼 WPI vs 저렴한 WPC 

WPC와 WPI는 둘 다 유청단백에서 파생된 단백질 형태로, 주로 헬스인들을 위한 보충제로 사용된다

두 제품은 제조 과정에 차이가 있어 단백질 함량과 다른 영양소의 함량이 조금 다르다

 


WPC (Whey Protein Concetrate)

단백질 함량:
25~80%, 제조 과정에서 필터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지방 및 탄수화물:
남아있음
특징:
wpc에는 유청단백질 외에도 미네랄, 루테인, 클로렐라 등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WPI (Whey Protein Isolate)

단백질 함량:
90% 이상
지방 및 탄수화물:
매우 적게 남아있음
특징:
유청단백질의 거의 순수한 형태로써 매우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다이어트 관리에 적합할 수 있음

 

사실 영양적 측면에서 볼 때, 유당불내증 문제만 없다면 wpc가 보충제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가격 또한 저렴하니)

이러한 문제에 닥친 우리에겐 방법이 2가지 있다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 wpc 섭취하는 2가지 방법

 

1. 참고 먹는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므로 유당이 많이 포함된 식품 및 음료를 피해야 한다

 

하지만 유청단백은 유당이 아닌 단백질이며,

단백질 보충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섭취목적은 단백질 섭취

 

유청 단백질만이라면 유당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

 

문제는 안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유당인데 유당이 소화가 되든 말든 그냥 참고 먹어도 된다

(증세가 심각하다면 문제가 된다)

 

2. 락타아제를 따로 섭취한다

 

간단하다

락타아제가 우리 몸에 없다면 먹어서 보충해 주면 된다...!

 

검색해 보면 저렴한 제품들도 많고 (wpc + 락타아제 <<< wpi )

평소 먹는 영양제에 한 알 더 추가할 뿐

wpc의 단백질 외 다양한 영양소들도 함께 섭취할 수 있으니 1석2조다

 

 

정리

1. 참고 먹는다(꽤 괜)

2. 락타아제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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